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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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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03 10:11
글쓴이 :
동경만나교…
 조회 : 3,122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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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열왕기하 5:1-8절 말씀』
제목 : 하나님이 하셨다(神様がなさいました)
1.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 2.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 3.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 4.나아만이 들어가서 그의 주인께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하니 / 5.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 6.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 7.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줄 알라 하니라 / 8.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1.アラムの王の軍司令官ナアマンは,主君に重んじられ,氣に入られていた.主がかつて彼を用いてアラムに勝利を與えられたからである.この人は勇士であったが,重い皮膚病を患っていた./ 2.アラム人がかつて部隊を編成して出動したとき,彼らはイスラエルの地から一人の少女を捕虜として連れて來て,ナアマンの妻の召し使いにしていた./ 3.少女は女主人に言った.「御主人樣がサマリアの預言者のところにおいでになれば,その重い皮膚病をいやしてもらえるでしょうに.」/ 4.ナアマンが主君のもとに行き,「イスラエルの地から來た娘がこのようなことを言っています」と傳えると,/ 5.アラムの王は言った.「行くがよい.わたしもイスラエルの王に手紙を送ろう.」こうしてナアマンは銀十キカル ,金六千シェケル,着替えの服十着を携えて出かけた./ 6.彼はイスラエルの王に手紙を持って行った.そこには,こうしたためられていた.「今,この手紙をお屆けするとともに,家臣ナアマンを送り,あなたに託します.彼の重い皮膚病をいやしてくださいますように.」/ 7.イスラエルの王はこの手紙を讀むと,衣を裂いて言った.「わたしが人を殺したり生かしたりする神だとでも言うのか.この人は皮膚病の男を送りつけていやせと言う.よく考えてみよ.彼はわたしに言いがかりをつけようとしているのだ.」/ 8.神の人エリシャはイスラエルの王が衣を裂いたことを聞き,王のもとに人を遣わして言った.「なぜあなたは衣を裂いたりしたのですか.その男をわたしのところによこしてください.彼はイスラエルに預言者がいることを知るでしょう.」)
이 말씀에는 중요한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엘리사선지자이며,
아람나라의 나아만장군입니다.
엘리사선지자는 나아만장군의 문둥병(重い皮膚病=ハンセン病)을 치료해 주었으며,
나아만은 엘리사의 하나님을 믿기로 서약하고 구원받습니다.
이 사건이 은혜롭게 된 배경에는 중요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첫째로, 나아만장군의 아내의 여종이 된 이스라엘 여자아이(계집종)가 등장합니다.
둘째로, 나아만장군의 아내는 여종의 말을 신뢰하고, 남편에게 소개합니다.
셋째로, 나아만장군이 엘리사선지자의 말을 무시하고, 돌아가려 할 때, 나아만장군이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여 병을 고치도록 권유한 종들이 등장합니다. (彼の家來たち)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되는 이 사건의 중요한 인물은 이스라엘 왕도 아니고, 아람왕도 아닙니다. 환자인 나아만과 치료자인 엘리사선지자입니다.
그런데, 치료자가 치료를 하고, 환자가 치료를 받게 되기까지는 세 종류의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했습니다.
기적은 어떻게 일어났을까요? 이 기적이 일어나기 까지는 세 종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첫째로, 이스라엘에서 잡혀 온 여자노예아이가 엘리사선지자를 소개하지 않았어도 이 일을 일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둘째로, 나아만장군의 부인이 이 여자노예아이의 말을 무시했다면, 이 기적이 일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셋째로, 엘리사선지자의 태도에 불만을 가진 나아만장군이 그대로 돌아섰다면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지만, 옆에 있던 종들의 만류에 따라 나아만은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었고,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기적을 일으킨 세종류의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기적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이들은 이름이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왜일까요? 이 기적적인 사건의 중심은 누구입니까? 나아만입니까? 엘리사입니까? 아닙니다.
기적을 일으킨 주체자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키시고, 나아만과 엘리사의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기적을 일으키신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고, 이 일을 도와준 사람들이 눈에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감사하고, 눈에 보이는 사람들에게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정말 그 능력은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에 쓰임받는 자가 된다면, 우리는 언제나 기적을 체험할 것입니다. 단, 우리의 이름이나, 우리의 명예가 드러나지 않아야 합니다.
겸손한 자를 하나님은 사용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을 소원하고 있습니다.
그 소원이 우리 눈에 보여지는 방법은 겸손하게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받는 것입니다.
오늘 이 놀라운 기적의 사건은 여러 사람들의 겸손함에서 만들어졌지만, 그 능력은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겸손한 사람들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는 겸손이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상대방보다 더 목소리도 커야하고, 앞서야 하고, 위에 올라서야 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겸손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통로이며,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겸손한 사람을 통해서 흘러갑니다. 겸손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품이며, 우리주 예수그리스도께서 몸으로 가르쳐주신 가르침이기 때문입니다. 겸손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배우고,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의 삶 속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닌 작은 존재이지만, 나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면 나는 크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크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생각해 보면서, 나는 어떤 사람의 입장과 같을까 생각해봅니다.
왕의 신분을 가지고 있지만, 한센병도 고치지 못하는 아람제국의 왕과 이스라엘의 왕,
하나님을 믿고 나아만의 병을 치료해 주었던 엘리사선지자,
큰 제국의 장군으로 왕의 신뢰를 받고, 재산과 명예를 가지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한센병에 걸려서 사람들이 가까이 하지 않는 고통스러운 인생을 살고 있던 장군 나아만,
한 나라의 장군의 아내가 되어 온갖 부귀영화(栄耀栄華えいようえいが)를 갖고 있지만, 한센병에 걸린 남편으로 인하여 평생 괴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장군의 아내.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아람군대에게 붙잡혀 한센병에 걸린 장군의 아내의 종(召し使い)이 된 소녀.
모두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각각 다른 입장과 신분을 가지고 있었지만, 인생의 고난과 수고를 가지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가장 높은 사람이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아픔을 가지고 살고 있는 나아만이라고 하는 군대의 사령관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의 마음속에는 한센병이라고 하는 것이 중심에 아픔으로 자리잡고 있어서 어떤 즐거운 일이 있어도 즐겁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들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들 마음속 한쪽에 즐거운 일이 있어도 즐겁지 않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어 우리 인생이 그렇게 기쁘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의 인생이 그렇게 잘 나가지 않으며, 어떤 사람이라도 자기가 원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갈 때가 있어서 사람의 인생은 울룩불룩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위로가 있습니다. 힘들고 고난이 올 때, 하나님은 [걱정하지 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1:10 말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恐れることはない,わたしはあなたと共にいる神.たじろぐな,わたしはあなたの神.勢(いきお)いを與えてあなたを助け/わたしの救いの右の手であなたを支える.]
[정신과의사가 쓴 {마음}이라는 책에 나온 글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행복은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돈을 몇 억을 모으면 행복해 진다고 믿고 몇 억을 모을 때까지 앞만 보고 살아갑니다.
회사의 사장이 되면, 행복해 진다고 믿고, 사장이 될 때까지 쉬지 않고 달려갑니다.
로또복권에 당첨되면 행복해 진다고 믿고, 당첨될 때까지 매일 복권을 사러 갑니다.
이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목적지에 도착하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자신의 인생을 보게 될 것입니다. 행복은 목적지에서 얻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과정가운데 곳곳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70대 할머니가 아들이 보내드린 유럽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공항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돌아오는 길에 아들이 묻습니다.
유럽여행에서 좋은 것 많이 보셨지요?
그런데 어머니는 대답합니다. “난 아무것도 본게 없다. 깃발밖에는...”
그 이유는 여행사 가이드가 할머니단체를 가이드하면서 잃어버리면 안되니까, 이 여행사 가이드깃발만 보고 따라오세요. 라고 강조했던 것입니다.
에펠탑에 올라가서도 가이드의 깃발만 보고 있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도 가이드의 깃발을 잃어버릴까봐 맛도 모르고 식사를 하며 지냈던 것입니다. 공항에 도착해서야 비로서 그 가이드의 깃발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정한 인생의 깃발만 쳐다보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작은 기쁨, 작은 행복들을 모두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어느 대학교의 교수(きょうじゅ)님은 매일 점심식사를 할때마다 스스로에게 이 점심식사는 내 인생에 몇 번 남은 점심일까?하고 자신에게 묻는답니다. 그러면, 늘 먹는 점심식사이지만, 매일 더 맛이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내가 매일 나를 행복하게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무엇이 없어서 불행한 것이 아니라, 무엇이 있어서 행복한 것입니다.
인생은 위험과 걱정의 바다와 같습니다. 곳곳에 위험이 있고, 인생은 근심걱정이 끊이지 않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건강한 사람도 약한 사람도, 명예를 얻은 사람도, 그렇지 못한 평범한 사람도, 모두 자기의 문제를 가지고 걱정하며 살아갑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우리 모두에게 걱정과 행복이 같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행복한 것은 생각하지 않고, 근심과 걱정으로 마음속을 가득 채우고 살아가면 불행한 사람이 되고, 근심걱정보다는 좋은 일, 행복한 일을 마음속에 채우고 살아가면 행복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죽음의 수용소-しぼうのしゅうようしょ]라는 책을 쓴 오스트리아의 빅터프랭클(Viktor Frankl)박사는 유대인으로 2차세계대전때 나치에 붙잡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혔습니다. 죽 한그릇으로 하루 종일 중노동(じゅうろうどう)을 했습니다. 힘이 없어 쓰러지면 가스실로 끌려갔습니다. 아침마다 일터로 행진하는데, 어느 날 설사병(しぶりばら)에 걸렸습니다. 도저히 행진해서 걸어갈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는 오늘 나는 가시실로 가겠구나! 라고 절망이 왔습니다.
그러나, 그때, 그는 이 수용소에서 석방되면, 가족과 함께 만날 생각을 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했던 날을 회상(かいそう)했습니다. 어느 순간 그는 일터에 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가족과 만날 목표를 가지고 나치 독일이 패전하는 날까지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그가 극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삶의 의미]였습니다. 살아야 하는 이유였습니다. 나중에 보니, 그 참혹한 아우슈비츠수용수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건강한 사람들이 아니라, 빅터박사처럼 살아야 하는 이유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가족의 영혼구원을 위하여, 가정의 행복을 구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을 가질 때, 우리는 오늘 불행에서 행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기적은 하나님이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나, 그 기적을 체험하려면, 하나님을 목적으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기적을 보여주십니다.
나는 오늘 왜 이렇게 바쁜 마음으로 살아갈까?
나는 왜 이렇게 행복하지 않지? 그 이유를 찾기 보다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구원의 은혜와 하나님이 나를 위해 베푸신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나는 무엇 때문에 하나님과 관계없이 힘들고, 불행한지 되돌아서야 합니다.
마태복음 6:34 말씀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明日のことまで思い惱むな.明日のことは明日自らが思い惱む.その日の苦勞はその日だけで十分である]
[걱정하지 마라]는 말씀은 성경에 366회 반복됩니다. 우리에게 [걱정하지 마라]는 말씀은 매일 필요하기 때문이겠지요.
오늘도 귀를 열어 하나님의 위로의 소리를 들어 보십시오.
“사랑하는 딸아, 아들아, 걱정하지 마라, 모든 걱정은 내게 맡기고, 너는 기뻐해라, 풍성한 인생을 살아가기 바란다. 나는 너의 마음도 너의 인생도 행복하기 원한다. 나는 너의 목자란다. 네 곁에는 항상 내가 있단다. 걱정하지 마라.” 주님은 언제나 말씀하십니다. 이 음성을 듣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 당당하고 힘 있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요한복음 14:1 말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心をさわがせるな.神を信じなさい.そして,わたしをも信じなさい.]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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