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로그인회원가입 최근게시물 사이트맵  
ID저장
회원가입ID/비밀번호찾기
교회비젼소개
동경만나비젼
선교사소개
예배안내
주일말씀
주일말씀
    >  주일말씀
 
작성일 : 12-08-26 15:20
2012년 8월 26일 주일예배 [세번의 용서, 세번의 사랑]
 글쓴이 : 동경만나교…
조회 : 4,028   추천 : 0  
   8월26일 세가지 용서 세가지 사랑.hwp (37.5K) [4] DATE : 2012-08-26 15:20:38
2012년 8월26일 주일예배  본문 :『요한복음 21:12-17』

제목 : 세번의 용서, 세번의 사랑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님이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イエスは,「さあ,來て,朝の食事をしなさい」と言われた.弟子たちはだれも,「あなたはどなたですか」と問いただそうとはしなかった.主であることを知っていたからである./ イエスは來て,パン を取って弟子たちに與えられた.魚も同じようにされた./ イエスが死者の中から復活した後,弟子たちに現れたのは,これでもう三度目である./ 食事が終わると,イエスはシモン·ペトロに,「ヨハネ の子シモン,この人たち以上にわたしを愛しているか」と言われた.ペトロが,「はい,主よ,わたしがあなたを愛していることは,あなたがご存じです」と言うと,イエスは,「わたしの小羊を飼いなさい」と言われた./ 二度目にイエスは言われた.「ヨハネの子シモン,わたしを愛しているか.」ペトロが,「はい,主よ,わたしがあなたを愛していることは,あなたがご存じです」と言うと,イエスは,「わたしの羊の世話をしなさい」と言われた./ 三度目にイエスは言われた.「ヨハネの子シモン, わたしを愛しているか.」ペトロは,イエスが三度目も,「わたしを愛しているか」と言われたので,悲しくなった.そして言った.「主よ,あなたは何もかもご存じです.わたしがあなたを愛していることを,あなたはよく知っておられます.」イエスは言われた.「わたしの羊を飼いなさい.]

인간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큰 테마는 사랑과 용서입니다.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 없으면, 인간의 가치가 없습니다.
인간의 사랑이 위대한 가치를 가지는 것은 인간을 용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고, 또 용서하고, 또 용서 할 때, 사람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용서받지 못한 사람은 사랑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용서하는 방법을 배운 사람은, 사랑하는 방법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인간을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그리고 그 사랑에는 어떤 용서가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말씀의 배경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이후의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왜냐하면, 3년반동안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제자생활을 했던 제자들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사형당하여 죽자 모두 흩어져 버리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을 멈추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도,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다음에도 제자들은 예전에 가졌던 어부의 일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배신하고, 떠났던 그 죄와 죄책감에서 해방되지 못하고, 고통가운데 있었던 것입니다. 용서받지 못한 사람은 언제까지나 그 죄책감에서 괴로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괴로움은 용서받지 못하면 지워지지 않는 괴로움인 것입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세 번째 나타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말씀본문의 장면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이 모여있는 방에 나타나셨습니다. 제자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구멍난 예수님의 옆구리에 손을 넣어서 확인해보고서야 부활하신 예수님이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서도 제자들은 예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자신들을 사랑해주신 예수님을 배신했던 죄를 자기들 스스로가 용서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갔습니다.

제자들이 자신들의 죄를 용서할 수 없어서 도망갔던 그곳, 고기를 잡으러 간 그곳,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했던 그 일로 돌아갔던 그 자리로 예수님은 찾아오셨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예수님의 얼굴을 피하여 우리가 늘 있던 그 자리로 도망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곳까지 우리를 만나기 위하여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죄책감에서 해방시켜 주십니다. 그제야 비로소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은 처음 어떤 행동을 하셨습니까?
“제자들아 너희는 왜 나를 배신했니?”
“너희들 정말 나를 사랑하지 않았던거니?”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어서 용서를 빌어라.”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을 떠나, 고기를 잡으러 온 제자들은 밤이 새도록 일을 했지만, 물고기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 제자들은 지치고 배가 고팠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육지에서 제자들이 왜 맡겨진 사명을 하지 않느냐고 혼내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밤새 일하고 지친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해주기 위하여 육지에서 생선과 떡을 준비해 놓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지친 제자들이 육지로 올라올 때, 빈손으로 일을 마치지 않도록 예수님은 물고기를 잡게 하셨고, 예수님을 떠난 제자들이었지만, 만선의 기쁨으로 육지에 돌아오도록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난 순간부터 기쁨과 감사한 일들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육지로 올라온 제자들은 예수님이 준비해 두신 떡과 생선으로 주린 배를 채웁니다. 이제 예수님은 제자들 가운데 가장 리더였던 베드로에게 질문합니다.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この人たち以上にわたしを愛しているか)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わたしを愛しているか)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わたしを愛しているか)

예수님이 제자들을 대표한 베드로에게 이 질문을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베드로가 모든 제자들보다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했지만, 가장 확실하게 예수님을 배신하고 떠난 제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고 물으신 것은 사실은 예수님이 베드로를 사랑하신다는 것과 같은 의미인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사랑합니다. 라고 대답하지 못하고, 내가 예수님 사랑하는 것은 예수님이 알고 계십니다. 라고 대답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을 알고 있다는 고백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 부인하며, 예수님을 배신했던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세 번이나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확인한 것입니다. 그 말을 베드로의 입을 통해서 예수님은 세 번 확인하며 베드로를 사랑한다고 전하신 것이지요.

우리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우리는 예수님만큼 예수님을 사랑하지 못합니다. 조금만 나에게 불이익이 있으면, 예수님에게서 등을 돌립니다. 조금만 피곤하고, 조금만 바쁘면 예수님은 언제나 가장 마지막순위로 바뀌어집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늘 말합니다. 예수님이 내 인생의 우선순위라고 말입니다. 그런 우리를 예수님은 사랑하시고 돌보아주십니다. 그런 우리들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예수님은 이해하고 용서해주십니다. 오늘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잘못한 일, 배신한 일을 말하지 않으시고, 배고픈 제자들에게 먹을 주시면서 예수님은 세 번 베드로에서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세 번 이렇게 대답해 주셨습니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わたしの小羊を飼いなさい)
내 양을 치라 (わたしの羊の世話をしなさい)
내 양을 먹이라.(わたしの羊を飼いなさい)

나를 사랑하느냐? 고 물으셨던 예수님의 질문에 세 번 대답했던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자신이 가지신 모든 것을 맡겨주셨습니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わたしの小羊を飼いなさい)는 것은 아직 성장하지 않은 예수님의 어린 양들, 즉,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영혼들을 베드로에게 맡겨주셨습니다.
내 양을 치라 (わたしの羊の世話をしなさい)는 것은 이제 어린양이 자랐으니 돌보아 주도록 맡겨주셨습니다.
내 양을 먹이라.(わたしの羊を飼いなさい)는 것은 성숙하게 자란 양들을 지키고 인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의 세 번의 잘못과 세 번의 용서의 장면입니다.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 부인했던 베드로를 찾아오신 예수님은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 고 하시며, 베드로의 입을 통해서 그가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게 하시고, 그 고백을 받아주신 예수님은 베드로의 모든 허물을 용서하시고 베드로에게 예수님의 모든 양들을 맡겨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은 베드로의 모습과 같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쳤던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까?
그러나, 지치고 힘들 때, 찾아와서 위로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예수님은 우리에게 다시 사명을 맡겨주시고, 이 세상의 모든 영혼들을 돌보고 하나님에게 인도하도록 해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세 번 용서받고 세 번 사랑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세 번의 용서는 끝없는 용서를 의미하며, 세 번의 사랑은 끝없는 사랑을 의미합니다.

세 번째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제자들의 모든 죄를 깨끗이 용서하시고, 사랑을 주신 예수님은 이후에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맡겨주신 복음의 위대한 사명이 남아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님에게 사랑을 받았고, 용서를 받았습니다. 모든 죄를 용서받은 자가 할 일은 용서해주신 예수님이 맡겨주신 일,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들을 사랑해 주십시오. 그를 용서하고, 그를 이해하십시오. 그를 위해 여러분의 것을 나누어 주고, 여러분의 시간을 그에게 사용하십시오. 그가 아파하면, 함께 아파하고, 그가 기뻐하면 함께 기뻐하십시오. 그것이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복음입니다. 그리스도안에서 사랑하고 용서하는 것이 지상최대의 복음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여러분을 용서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 여러분의 입과 손발을 통하여 여러분의 가족과 형제들에게 전해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Address : 〒124-0005) 東京都葛飾区宝町1-3-15
Copyright ⓒ 2008 동경만나교회. All rights reserved. E-mail. jmcc1@hanmail.net